궤양성 대장염증상 염증성장질환 원인 치료

궤양성 대장염증상 염증성장질환 원인 치료

안녕하세요. 인생발자국 입니다. 혹시 혈변을 보거나 설사가 4주 이상 지속 되시나요? 그렇다면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기본 이해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혈성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과 함께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염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등이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개발되어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나 합병증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예후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증상이 재발하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개요와 종류
염증성 장질환은 장 내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입니다. 두 질환은 증상과 병태생리가 유사하지만, 발병 부위와 경과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국한되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며,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20 - 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혈성 설사, 복통, 탈수, 발열 등 입니다.

두 질환 모두 침범 부위의 협착, 천공,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영양불량, 체중감소, 비타민 결핍 등의 영양장애가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발생의 주요 원인
궤양성 대장염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유전적 요인: 궤양성 대장염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이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2.환경적 요인: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 카페인,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이 궤양성 대장염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도 이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장내 미생물 불균형: 최근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궤양성 대장염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정상인의 장에는 유익한 균이 많이 존재하지만,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장에는 유해한 균이 많이 존재하며, 이러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면역계의 이상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궤양성 대장염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 및 징후
다음과 같은 증상들 입니다.

- 혈변: 궤양성 대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혈액과 점액이 섞인 묽은 변이 나옵니다.
- 설사: 하루에 3회 이상의 설사를 하며,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통: 주로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나며, 경련성 복통이 자주 발생합니다.
- 체중 감소: 식욕 부진과 함께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만성적인 설사와 복통으로 인해 피로감이 지속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열감: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빈혈: 출혈로 인해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배변 습관 변화: 변의 횟수가 증가하거나 배변 간격이 짧아지는 등의 배변 습관 변화가 나타납니다.

위의 증상들은 궤양성 대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병의 경과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방법과 필요한 검사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 혈액검사: 백혈구 수치와 염증 수치를 측정하여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합니다.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 할 수 있습니다.
- 영상검사: CT나 MRI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대장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위의 검사들을 통해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할 수 있으며, 질병의 중증도를 평가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옵션
치료 목표는 염증을 조절하고 장 손상을 예방하며, 증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치료 옵션은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약물 치료: 항염증제(설파살라진, 메살라민), 부신피질호르몬제(프레드니솔론), 면역조절제(아자치오프린, 퓨리네톨) 등이 있습니다.
2.생물학적 제제: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에타너셉트) 등이 해당됩니다. 최근에는 인터루킨 억제제(베돌리주맙, 토파시티닙, 우스테키누맙) 등 보다 효과적인 약물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3.수술: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시행 될 수 있습니다. 장 절제술을 통해 염증이 있는 부위를 제거하거나 협착 또는 출혈 등의 합병증을 치료합니다.
4.내시경 시술: 출혈, 천공, 협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지혈하거나 협착을 확장하는 등의 시술을 진행합니다.

치료 기간은 질병의 중증도와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다릅니다. 관해기(증상이 없는 시기)에는 약물 투여를 중단할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및 식단 조절을 통한 관리
일상에서의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사항들을 고려해 보세요.

1.적절한 영양 섭취: 설사나 복통 등으로 인해 영양 결핍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섬유질 음식은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음식이나 저섬유질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2.금연 및 금주: 흡연과 음주는 궤양성 대장염의 경과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과 금주를 권장합니다.
3.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운동이나 명상 등의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역시 중요합니다.
4.좌욕: 좌욕은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고 10분 정도 앉아 있으면 됩니다.
5.규칙적인 배변 습관: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여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하고, 변비나 설사 등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기 관리 및 예방 전략
염증성장질환은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약물 치료: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제,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등이 사용됩니다. 약물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정기적인 검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질병의 진단과 경과 관찰에 유용합니다.
3.건강한 생활습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4.영양 보충: 영양 결핍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영양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영양 보충 방법을 결정하세요.
5.유전적 요인 파악: 가족 중에 염증성장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질병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므로 포기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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