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지방산 제대로 알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인의 건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포화지방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방이라고 하면 대부분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단, '어떤 지방'을 어떻게 섭취하느냐가 관건이죠.
지방, 정말 나쁜 걸까?
지방은 고열량을 내는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하기도 하고,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너무 낮으면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고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지방'이냐는 것입니다.
포화지방산
주로 동물성 지방에 많습니다.
긴 사슬 구조로 적혈구에 들러붙어 혈액을 끈적이게 만들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불포화지방산
호르몬, 세포막 구성에 필수적인 지방입니다.
종류가 다양한데, 특히 오메가-3와 오메가-6가 대표적입니다.
불포화지방산, 종류별 특징
오메가-3 지방산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EPA: 통증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항우울제보다 나은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DHA: 뇌 구성물질로, 특히 임산부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입니다.
➡️ 신선한 생선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공된 참치캔 등은 효과가 적습니다.
오메가-6 지방산
해바라기씨, 참깨, 콩 등에 많습니다.
적정량 섭취하면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염증을 촉진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감마리놀렌산
달맞이꽃 종자유에 풍부하며, 갱년기 증후군이나 생리전 증후군(PMS)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노화나 당뇨병이 있을 경우 체내 변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메가-9 지방산
올리브유,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등에 풍부합니다.
동맥 탄력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염증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쉽게 산화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지방: 트랜스지방
마가린, 도넛, 과자 등 가공식품에 존재합니다.
자연상태에 없는 인공 지방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극대화합니다.
반드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불포화지방산 섭취 시 주의사항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견과류, 참치 뱃살 등도 소량만 섭취하세요.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 신선한 식품 위주로, 균형 있게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한 지방 섭취로 몸과 마음 모두 튼튼하게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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